이케아 주방 2년 사용 후기

낭만의 이케아 주방

집을 리모델링하면서 여기는 이런 재료, 여기는 이런 디자인 등등 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리모델링을 본격적으로 계획하기도 전에 유일하게 확정으로 결정한 곳은 주방이었습니다.

주방은 시적전부터 이케아 주방으로 할 생각으로 머릿 속에 말뚝을 박아놨었답니다. 이유는 너무 예뻐서! 너무 간단하죠ㅎㅎ 이케아가 광명에 한국 처음 런칭했을때, 그때 이케아 주방 섹션에서 본 감동이 머릿 속에 강렬하게 각인됐었거든요

이 후에도 이케아 구경을 갈 때 마다 너무 에뻐서 주방 섹션을 가장 눈여겨 구경하곤 했는데, 이케아 주방을 제 집에 들여 놓을 기회가 왔을때 정말 설레고 너무 기뻤습니다.

우리집 이케아 주방
해질녘 주방

주방은 리모델링한 공간 중에 꾸밈에 가장 신경쓴 공간입니다. 요리를 자주하고 주방일에 애착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그냥 예뻐서 아직도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은 주방입니다ㅎㅎ

특히 해 질 무렵에 주방창으로 들어오는 석양이 묻은 주방은 정말 아름다워요. 보고만 있어도 이케아 주방하길 정말 잘했단 생각듭니다.

이케아 주방 컨셉,
클래식 & 레트로

이케아 주방 정면
클래식한 느낌의 주방 정면

이케아 주방은 구성 조합에 따라 아주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 수 있어요. 고급스러운 모던 스타일, 클래식하고 고풍스런 스타일,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스타일 등등. 조합에 따라 나오는 경우의 수는 무긍무진 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 클래식하면서도 포근하고 친숙하면서 세월이 지난듯한 레트로 스타일의 이케아 주방을 만들었습니다.

집 리모델링 계획이 절반을 제가 직접 하는 셀프 인테리어 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리모델링 집처럼 완성도있게 칼각이 딱딱 맞고 새것같은 느낌의 리모델링 느낌은 나지않을 것이라서 인테리어 디자인 컨셉을 ‘클래식 & 레트로’로 방향을 잡았답니다. 인테리어 마감이 서툰 느낌이 들더라도 클래식&레트 스타일로 꾸민다면 그 서툰 마감 마져도 인테리어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조화될테니까요.

brown
Brown
White
White
yellow
Yellow
black
Black
WOOD
Wood
CERAMIC
Ceramic
METAL
Metal

예쁜 비쥬얼 때문에 이케아 주방을 선택한 만큼, 주방 악세사리과 주방 소품들도 어우러지게 신경을 썼습니다. 컬러, 질감, 디자인 등등 다 고려해서 선택했어요. 이렇게 예쁜 주방을 만들어 놓고 나머지 요소들을 신경 안쓴다는건 너무 아까워요.

최대한 주방과 소품들 하나하나가 조화롭게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서 같이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소품들을 고르고 골랐습니다ㅎㅎ

이케아 주방 컨셉에 맞게 소소한 컨셉질

이케아 주방 소품
일관된 느낌의 주방 소품들

최대한 크래식&레트로 이케아 주방 컨셉에 맞게 소품들을 고르고 골랐습니다. 기능과 성능보다 시각적인 요소를 우선시 했어요. 이케아 주방을 더 예쁘게 돋보이게 만드는 목적이 더 컸거든요ㅋㅋ

왼쪽에 화분, 조화입니다. 조화이지만, 식물의 초록빛이 주방공간을 더 활력있고 밝아보이게 합니다.

그 옆에 막대 솔, 안씁니다ㅋㅋ 주방과 어울려서 1500원주고 사서 걸어 뒀습니다. 저것도 이케아 제품인데 역시 이케아 주방의 조화는 이케아 제품이 최고입니다.

원목도마, 무려 8만원이나 하는 호두나무 도마입니다. 원목도마도 찾으면 저렴한 제품이 많지만, 딱 저 컬러와 두께에 저런 묵직한 느낌으로 무게감으로 주방분위기를 눌러줄 도마가 필요했습니다.

칼질할때 탕탕 튀는 탄력감이 정말 좋은데, 정작 자주 쓰는건 원목 도마 뒤에 있는 부담없이 쓰기좋은 가벼운 플라스틱 도마 입니다ㅎㅎ 8만원짜리 소품이 되어버렸어요ㅠㅠ 그래도 예쁩니다.

그리고 주방에서 가장 비싼, 스메그 전기포트! 저 작은 것이 무려 15만원 입니다… 저런 레트로 느낌의 비슷한 다른 회사 제품들도 많았는데, 제가 원하는 크기에 원하는 디자인은 오직 스메그 뿐이었습니다.

레트로 느낌에 컬러도 은은하고 디자인이 과하지도 않으며, 가장 중요한 귀여움. 과감하게 투자해서 질렀습니다. 이케아 주방의 화룡점정. 비싸게 주고 샀지만 절대 후회 없네요ㅎㅎ

이렇게 하나하나 정성들여 고른덕에 그냥 사진만 찍어도 건들거 없이 정말 사진이 예쁘게 직힙니다.

이케아 주방 전경2
주방 벽 장식
이케아 주방 커틀러리 장식
커틀러리 장식

저 주방 벽 부분도 심심해보여서 컨셉질을 좀 해봤어요. 유리와 뒷판은 버리고 액자 프레임만 붙이고 그 안에 실제 커틀러리를 넣었어요.

저 당시엔 꾸미는 즐거움에 너무 신났을때라 뒷일은 생각도 안하고 그냥 접착제로 벽에 붙였는데, 지금 드는 생각은 그냥 예쁜 달력하나 붙였어도 됐지 않았나 싶네요ㅋㅋ 저 당시엔 주방엔 무조건 주방과 관련된 것으로만 꾸며야해! 라는 강박이 있었던거 같네요. 그래도 예쁩니다ㅎㅎ

주방 상단
주방 상단

우리집 이케아 주방이 뭔가 일반적이지 않고 특이하다라는 느낌이 들게하는 이유 중 하나가 상부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목적이 있던것도 아니고 의도한것도 아니에요. 그저 돈을 아껴야 했답니다ㅠㅠㅋ 상부장까지 했다면 드는 돈이 거의 2배정도는 됐을거에요. 주방살림도 적고, 예쁜 주방을 좋아할뿐 주방일에 진심인 사람은 아니라서 예산도 부족하겠다, 상부장은 과감하게 생략했습니다.

이케아 주방의 공간 활용과 수납력은 어마어마해서 하부장 만으로도 기존 주방 살림 넣고 거뜬하게 여유 수납공간이 남았습니다.

예산을 아끼기위해 상부장을 안한건데 그 빈자리에 타일을 천장까지 쭉 올리기엔 또 타일 예산이 늘어나서 타일도 중간까지만 올렸어요. 대신 그 위에 벽을 빈 상태로 두기엔 심심해보여서 액자와 조화를 걸었더니 얼추 공간이 예쁘게 채워졌습니다.

모두 이케아 제품이고 수평을 맞춰서 자리를 잡느라 고생좀 했네요. 그림은 실증나면 바꿀 생각이었는데, 귀찮기도 하고 질리지도 않아서 아직 그대로뒀습니다.

상부장 없는 주방에서 느낀 장점

1. 돈을 많이 아꼈다.
2. 주방 뿐만아니라 집 전체가 넓어보인다.
3. 상부장 그림자가 없어서 조리대가 밝다.

그외 부분마다 느낀점

이케아 주방 싱크대(하브센)
이케아 주방 싱크대 (하브센)
도기 싱크대 상처
도기 싱크대 상처

싱크대

이케아 주방 싱크대 하브센(HAVSEN) 입니다. 고민도 안하고 골랐습니다. 도기 싱크는 낭만입니다ㅠㅠ 새하얀 싱크대 너무 예쁘지 않나요.

도기 싱크도 특이한데, 거기에 또 특이한 2칸짜리 싱크대 입니다. 원래는 1칸 짜리를 하려고 했는데, 굳이 2칸짜리를 한 사연이 있습니다.

이케아 도기 싱크는 제가 한 돌출형과 조리대 안쪽으로 들어가있는 삽입형 2가지가 있어요. 돌출형은 싱크대 밑에 하부장과 크기가 일치해야만 설치가 가능한데, 싱크대 밑 수도배관자리에 지역난방 배관도 같이있는데 이게 좀 가로폭이 넓어서 1칸짜리 폭 60cm 하부장은 설치가 불가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80cm장을 맞추고 여기에 맞는 2칸짜리 싱크대를 설치 하는 방법뿐이었습니다.

삽입형은 크기가 너무 작아서 진작에 배제했고, 저는 무조건 돌출형 도기싱크로 맘을 굳혔기에 고민도 안하고 유일한 선택지인 2칸 싱크대를 골랐어요.

한 쪽은 거의안씁니다. 왼쪽은 설거지용, 오른쪽은 설거지 그릇 건조용으로 쓰고 있어요.

흰색이라 오염 걱정이 있었는데, 김치국물, 카레 모두 말끔하게 닦입니다. 반짝빤짝. 다만, 긁힘에 약해요. 냄비에 눌린탄자국 닦으려고 싱크대 바닥에 냄비올려놓고 철수세미로 박박 닦았는데 냄비누르는 힘에 닿은 부분이 긁힘 자국이 생겼어요ㅠㅠ 그 뒤로는 무거운 냄비도 들고 씻습니다.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싱크대 처럼 싱크대에 그릇 냄비 막 집어넣고 벅벅 닦으면서 살면 오래못가 만신창이가 되는게 싱크도기 입니다. 쓰실분들은 각오 하셔야합니다. 도기 싱크 후기를 미리 찾아봤던지라 알고 있던 단점이긴 한데, 정성들여 관리를 한덕에 2년사용 동안 사진에 저 긁힘 외엔 너무나 깨끗하게 잘 쓰고있습니다.

이케아 주방 싱크대 부수구
이케아 주방 싱크대 배수구

그리고 이케아 주방 싱크대는 한국 싱크대와 다른점이 하나있습니다. 싱크대 배수구 인데요. 음식물 찌꺼기를 받쳐주는 저 부분이 작습니다. 지름 8cm, 깊이 3cm 에요. 그래서 자주 비워줘야 합니다.

저는 음식물이 많이 남는 음식은 잘 안하고 워낙에 청소를 열심히하는 성격인지라 자주 비워주는게 불편하진 않아요. 그리고 어차피 음식물은 오래둬서 좋을게 없으니까 오히려 더 좋습니다. 아 그리고 배수구를 꾹 누르면 욕실 세면대처럼 물도 받아둘수있어요.

이 배수구는 제가 쓰는 하브센 도기 싱크에만 있는게 아니라 모든 이케아 싱크대 공통입니다.

뭔가 신경쓸게 있는 싱크대 이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예쁘니까요ㅎㅎ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주방에서 싱크대를 제일 신기해 합니다. 예쁘다고 난리에요. 이 맛에 도기 싱크 합니다ㅠㅠ

이케아 주방 수전
이케아 주방 수전 (감레셴)
이케아 주방 수전 탑뷰
이케아 주방 수전 탑뷰

수전

이케아 주방 수전 감레센(GAMLESJON) 입니다. 찾아보니 지금은 단종됐네요. 밸브를 돌려 물을 트는 옜날 방식의 수전입니다. 제가 찾던 클래식&레트로 컨셉에 완벽하게 일치하는 제품이라 바로 골랐습니다.

옜날 방식답게 온수,냉수 밸브가 좌우로 따로 분리되어있어요. 미지근한 물을 틀고싶으면 좌우 밸브를 각각 따로 조절해야해요. 레트로 감성 그 자체ㅋㅋ

싱크대 안으로 들어오는 길이가 짧습니다. 네, 그래서 물이 밖으로 꽤 튀어요 ㅠㅠ 엉엉, 하지만 이제 제법 안튀게 컨트롤하는 실력이 늘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예쁘니까요. 이건 싱크대가 둘로 나눠져있어서 대각선으로 꺽어서 짧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케아 주방 조리대 셀리안
이케아 주방 조리대 (셀리안)
이케아 주방 조리대
이케아 주방 조리대

조리대

이케이아 주방 상판인 조리대 셀리안(SALJAN) 입니다. 나무 처럼 보이죠? 일반적인 주방 조리대와 같은 MDF 합판에 겉 마감만 나무 무늬 프린팅으로 코팅된거에요. 원목 조리대 인척하는 조리대랍니다ㅎㅎ

셀리안과 다르게 MDF합판 위에 3mm로 얇게 실제 목제로 마감된 무늬목 조리대도 있습니다. 원목 조리대가 이것보다 훨씬 예쁘고 실제 목제이기 때문에 그 나무 특유의 자연스러운 질감이 주는 고급스러움은 절대 셀리안 같은 나무 인척하는 제품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왜 셀리안을 선택했냐면, 무늬목 조리대는 주기적으로 기름칠을 해서 나무가 물에 썩지 않게 관리를 해줘야합니다. 기름칠을 했다 하더라도 물기가 생기면 바로바로 닦아줘야 오래씁니다.

안그래도 물쓰는일이 전부인 주방에서 물이 안닿게, 닦는 관리를 시도 때도 없이 신경쓰는건 너무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 포기하고 나무 처럼 보이는 셀리안을 선택했어요.

이케아 무늬목 조리대 후기를 여러군대 찾아봤는데 다들 썩지않게 물기 관리하는게 힘들다 하더라구요. 셀리안은 코팅된 필름같은 소재라 물이 튀던 기름이 튀면 깨끗하게 닦입니다. 썩지도 않구요. 가격도 셀리안이 2배는 더 저렴해요.

하지만 예쁜건 무늬목 조리대가 압도적으로 더 예쁩니다. 셀리안처럼 빛반사 없는 나무 질감의 묵직한 느낌이 주는 분위기, 그거 하나가 주방 분위기를 다 바꿔버립니다. 그래도 전 셀리안으로도 충분합니다. 관리는 도기 싱크하나로 충분합니다ㅠ.ㅠ

나무 조리대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돈도 아끼고 관리 용이성도 챙기고 셀리안 강력추천합니다.

이케아 주방 서랍
이케아 주방 서랍
이케아 주방 서랍 수납
이케아 주방 서랍 수납

수납 & 악세사리

이케아 주방은 수납력이 매우 좋아요. 서랍 안쪽이 바깥이 끝까지 다 나옵니다. 그리고 서랍레일이 굉장히 부드러워요. 끝까지 밀지 않아도 반자동으로 부드럽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케아 주방 서랍 규격에 맞는 수납 아이템들도 이케아에 종류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전 이게 너무 좋아요. 이케아 주방 전용으로 나온 것들이기에 이케아 주방을 쓴다면 이케아만 가면 주방수납은 다 해결됩니다.

주방 레일 훌타르프
이케아 주방 레일
이케아 주방 밥솥 서랍
이케아 주방 밥솥 서랍

바 형태로 거는 레일도 있어요. 가스렌지 옆에도 달아놔서 프라이팬과 조리도구들을 걸어 뒀어요. 냄비 뚜껑도 걸쳐둘수 있어서 아주 잘쓰고 있는 옵션 중 하나입니다.

이케아에서 한국 현지화 전략으로 서랍을 몇개 때어내서 밥솥이나 전자레인지를 넣을 수 있게 쇼룸에 제안을 해뒀더라구요. 안그래도 조리대 위는 최대한 깔끔하게 비워두고 싶었는데 밥솥을 안으로 넣었습니다.

그런데 서랍에 넣어두고 밥을하면 증기에 내부가 촉촉해져요.ㅋㅋ 그래서 밥 지을땐 서랍을 사진처럼 빼둬야 한답니다. 밥하는거 30분이니 딱히 불편하진않아요.

혹시 나중에 밥솥을 다른 선반으로 빼더라도 서랍 부품만 추가 구매해서 서랍을 채워 넣을 수 있어요. 이런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로운게 이케아 주방의 최대 장점입니다.

코너장 생략 하부장
코너장을 생략한 하부장

저는 과감하게 코너장은 생략 했어요. 이유는 첫째, 이케아 주방 코너장은 회전식 레일이 달린 옵션이 있는데 퀄리티가 굉장히 좋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코너 위치 특성상 공간을 다활용하기 어렵고 좁아서 불편함은 있을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둘째, 코너장을 넣으면 왼쪽 서랍이 왼쪽으로 밀려서 세로로 길쭉한 양념장 레일을 넣을 공간이 안나오더라구요. 코너장은 잘안쓰는 것들을 넣어두는 곳이고 양념장은 요리를 할때마다 쓰는 곳인데, 사용 빈도수 생각해서 당연히 양념장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코너쪽 ㄱ자 장 대신에 일반장으로 넣고 한쪽은 빈공간으로 트이게 했습니다. 덕분에 안쪽까지 깊숙히 다 수납할수있고 넣고 꺼내기도 코너장보다 훨씬 수월해요. 그리고 빈공간엔 주방 쓰레기통을 안보이게 넣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코너장은 일반장 보다 비쌉니다ㅎㅎ 덕분에 돈도 아꼈습니다.

원래 계획은 저 빈공간에 이케아 국민템 3단 트롤리를 넣으려고 했어요. 빈공간 사이즈도 거기에 맞춰서 계획했는데, 아직 그거까지 안써도 될만큼 주방 수납이 남아서, 나중에 주방 살림이 좀더 많아지면 그때 저기에 넣어두고 꺼냈다 뺐다 하면서 쓰려고 합니다.

코너 부분을 저렇게 하니 정말 편합니다. 이전 살던집 주방은 코너장은 거의 쓰지도 않는 죽은 공간이었는데, 차라리 한쪽을 비워두고 저렇게 만드니 오히려 수납이 더 늘었어요. 사용하기도 편하구요. 주방 쓰레기통 안보이게 깔끔하게 넣어두는것도 정말 좋습니다.

이케아 주방 조명
이케아 조명, 스바르트노라

조명

이케아 팬던트 조명 스바르트노라(SVARTNORA) 입니다. 주방 식탁등으로 구매했습니다. 스틸 마감에 묵직한 부피감있는 디자인이 너무 독특해서 고민도 없이 선택했어요. 특히 스틸 소재가 주는 빈티지 느낌은 처음 계획했던 클래식 레트로에도 너무 어울려서 고민할것도 없었어요.

천장이 높은 곳에 매달아놓고 선을 길게 늘어 뜨려놔야 훨씬 느낌이 살지만, 주거 공간에선 천장 높이가 그렇게 사용하는걸 허락하지 않습니다.ㅠㅠ

원래는 저 아래 식탁이 있었지만, 식탁 두고 거실 티비앞에서 상펴놓고 밥먹는게 일상이라 그냥 식탁 치우고 저 조명 아래엔 지금 수납 선반이 있어요ㅋㅋ

그래도 워낙 개성있는 디자인 조명이고 부피감도 있어서, 식탁등의 용도는 잃었지만 주방에 인테리어 장식 오브제로 존재감있는 톡톡한 역할을 하고있어요.

*스바르트노라 조명은 설치시에 별도 구매 부속품(푀루트 FORUT)이 있어서 꼭 같이 구매해주셔야 합니다!

이케아 주방 일러스트
집돌이 이케아 주방

총평 마무리

2년동안 이케아 주방을 쓰면서 느낀점을 써보았습니다. 수전이 짧아서 물튀는게 가장 불편하긴 한데, 나마지 장점들이 너무 좋아서 불만없이 아직까지 아주 잘 사용중입니다. 장점들 중 특히 훌륭한 수납력과 예쁜 미관이 제일 입니다.

사용한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집구석에 있다가 주방만 보면 예뻐서 기분이 좋아져요. 집에 이런 보기만해도 힐링이되는 공간이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이런 독특한 디자인의 주방은 이케아 주방이 유일합니다!

주방 리모델링을 계획중이시라면 고민하지말고 이케아 주방을 선택하세요!

어떻게 이케아 주방 설치에 접근할지 막막하신가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케아 주방 시스템과 구조에 대한 개념을 아주 잘 설명한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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